우쿨렐레와 함께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클래스101 우쿨렐레 클래스 후기는 덤)

안녕하세요,

지난번 가을바람에 이어 또 다른 [바람]을 데려왔는데요!

요 몇일 바람 타령이네요 ㅎㅎ

 

이 곡은 익히 듣던 곡이고, 잘 아는 노래이지만 

'어디서. 어떻게. 누구와'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죠!

 

'같이사는분'의 영향으로 저에게도 '악기 연주하기'라는 작은 인생 목표가 생겼고,

작년 6월 쯔음, 배워보고 싶었던 악기를 욕-심(엄청) 내서 '같이사는분'의 거금을 들여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죠!

( 그 이후 '장-기 프로젝트'도 생겼....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기대되네요ㅎㅎ)

 

그 악기는 바로 

우쿨렐레 입니다 ㅎㅎ

뚜 둥!

 

어디서 배워야 할지 몰라 이 곳, 저곳, 기웃기웃하다가

우쿨렐레 독학은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ㅠㅠ

다행히도 이마트 문화센터에 정착해서!  즐기던 취미생활이었지만,

이사 온 이후로는 코로나의 영향과 주변에 어디서 배울 수 있는지 몰라

가방에 고이-고이- 모셔두었는데요 ㅠㅠ

 

몇 달 전, 클래스101에 관련 강의가 런칭되어 오픈까지 되었더라구요!!

 

유튜브와 인별그램에서 소식을 전해 듣던 선생님의 강의라서 !! 조금. 고민했습니다.

악기를 인터넷 강의로 배운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죠...

(고민도 안 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오프라인을 찾아봤겠지만.. 

SNS로 보던 선생님이라서 조금 고민 한 겁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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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ㅎㅎ

 

그 곡들 중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적어보았는데요,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라는 가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행복을 들여다보게 되어서.

설레임과 두려움이 불안한 나의 마음을 들킨 것 같아서.

그렇게 불안해도 행복이라고 해서.

적어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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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그 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 맡기고 그 곳으로 가네

 

-바람이 불어오는 곳 /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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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후기!  (우쿨렐레를 배운 후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초록색은 온라인 클래스로 수강해서 유익함&행동하게 한 것!/ 주황색은 오프라인 클래스의 유익함!)

 

우선, 제일 좋았던 부분인데요,

안 되는 부분은 언제든 멈춰두고 연습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듣다 보면 우쿨렐레코드도 리듬도, 정말 죽도록-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만 되면 마음만 급해서 머리와 몸이 멈춰버리곤 하는데요 ㅠㅠ 저는 그렇더라구요... 1시간 수업중에, 지난번 수업 때 배운 것을 복습하고, 새로운걸 배우고, 그걸 연습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잘 안되면 ㅠㅠ 연습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곤 하죠! 1:1 수업도, 3:1 수업도 받아봤는데 잘 안되는 부분을 바로바로 코칭받고 그 자리에서 피드백받는 부분은 오프라인의 단연! 최고 장점이지만, 그 수업이 전부가 아니라는 거 아시쥬..? 악기는 꼭! 연습하는 시간이 중요하잖아요~ 취미로 하다 보면 그 수업 외에 연습하는 게 가끔은 쉽지 않기도 하죠... 음..... 그럼 또 강습시간에 지난번 배운걸 또 익히고 오게되쥬....그러면 안되는 거 알지만, 머리로는 알면서도 몸이 안 따라주는 게 있죠.... 음....... 하하... 그랬네요......ㅎㅎ 

 

우쿨렐레를 연습할 때 영상으로 찍어보고, 직접 안 좋은 습관을 확인하고 개선을 위해 인지하는 것이 정말 좋다고 오프라인 강습을 들을 때마다 배웠지만, 집에 와서 직접 찍어보는 게 쉽지 않았어요.. (아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니까요-)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프라인 강습을 듣는 동안 선생님께서 직접 강습 후에 찍어주신 적이 있었는데 그걸 제외하곤 직접 집에서 연습하며 찍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더라구요.....  (이렇게 강습생은 말 참 안 듣죠..... 하하하...) 

 

그런데, 클래스101의 클래스도 피드백을 해주시긴 하는데, 영상을 직접 찍어서 올려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게죠.....흠.... 안 해도 그만이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홀린 듯 영상을 찍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왜 그땐 안 했을까요....ㅋㅋㅋ) 드디어 영상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ㅋㅋㅋㅋㅋ(너무 부끄럽더라고요... 하하...) 그렇지만, 남이 찍어주는 것보다는 훨씬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ㅎㅎ그리고 우쿨렐레 설명과 유래, 우쿨렐레튜닝하는법 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셨고,  선생님 피드백에는 응원도 격려도, 칭찬도 가득 담겨있었어요! ㅎㅎ  정말~ 목소리가 전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ㅎㅎ 

 

물론, 클래스를 들은 선생님께 오프라인으로 배웠으면 더더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저는 오히려 충분한 시간과 자유로운 시간으로 장소 구애받지 않고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ㅎㅎ 정말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해주시고, 충분히 반복할 수 있게 안내해주셨는데. 이 모든 좋았던 점은 역시..... 강제성이 전혀 없죠....ㅎㅎㅎ 그러니.... 온라인 클래스는 접속 안 하고, 강의 안 들으면 그만입니다... 엄청 좋은 장점들이 있다한들........... 오프라인으로 강습을 받는다면 어쨌든, 가고 싶든 가기 싫든 그 장소에 가야 하고, 약속을 하고, 적어도 정해진 시간에 우쿨렐레를 손에 들게 되지만  말이죠...

 

자발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면 이 클래스 완전 강추입니다 ㅎㅎㅎ 

부끄럽지만, 기록용으로 영상을 숨겨 담아봅니다...ㅎㅎ

 

노래 부르는 게 어려워서 우쿨렐레 보기각....

노래를 부르긴 하는데 '노래 부르는 것' 자체가 평소에도 너무나 어려워서....ㅠㅠㅠ

그래서 영상은, 선생님의 영상을 틀어놓고 우쿨렐레만.............. 연습할 땐 둘다한다구요......(아무도 없거든요....ㅋㅋㅋ)

아조이별 선생님의 유튜브 영상!으로 보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리고, 제가 너무 좋았던 클래스라 담아봅니다. (저는 그냥 좋아서 남기는 글입니다.....)

한 줄 한 줄이 주는 포근한 떨림, 작은 악기 우쿨렐레

(이 외에도 class101에는 많은 클래스들이 열리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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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바람에 몸을 맡기고 다녀온 카페가 너무나도 예뻤는데요,

 

다음번 글에 담아오겠습니다!ㅎㅎ

 

오늘도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하구요!

낮 가을바람은 산책하기 좋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약간 쌀쌀하니 건강 조심하시구요!

 

 

 

 

#마음에닿는한줄 #일상을담다

#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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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 [#마음에닿는한줄] - [가을바람] 포근한 위로의 계절, 가을에는 '담소네공방'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요.

[가을바람] 포근한 위로의 계절, 가을에는 '담소네공방'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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