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과 내일은 담소네공방의 세 곡의 음악을 올려보려고 해요!
제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은 노래들을요! (오늘은 [산책]과 [예쁜하루] 두 곡입니다.)
(인디음악, 포크/블루스 : 완전 제 스타일 :-), 취향 아니신분은 살.짝- 뒤로가기)
*인디음악 뜻 : 인디펜던트(independent) 음악의 줄임말로 '독립 음악'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대기업의 통제로부터 독립한 소규모 회사 혹은 모임에서 제작하는 음악이라는 뜻이라 하네요. 요즘은 구분짓기 애매해졌지만 말이죠.
저는 주말을 보내고 유난히 월요일이 되면 무엇도 하기 싫어지는데요.
주말내내 시간을 어영부영 보내고나면 (주말 할 일 리스트를 적어야겠어요.)
더더욱- 움직이기 싫어지더라구요.
(하필 몸까지 따라주지 않으면 더 무기력해지는 요즘이에요)
무기력한
월요일을 보내다 담소네공방 음악을 듣게 되었는데요,
태풍이 불던 어제의 날씨와는 다르게 이 음악을 듣는동안
산책을 다녀온 듯한 마음이 들어 무한반복재생을 했답니다 하하..
그 무한반복재생은 오늘 아침 '같이사는분'의 출근 후에도 이어졌는데요.
문뜩 밥을 먹고 '담소네공방'의 좋아하는 노래들을 재생하며
가사를 적어내려가보았답니다.
오랜만에 과슈잉크로 적어보는데 사각-사각- 하는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ㅎㅎ
(아 이렇게 보니 엄청 삐뚤빼뚤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아...내 마음고는 다르게 여전히.....갈길이 머네요)
'담소네공방' [산책]을 듣다보면 멜로디와 달리 가사가 왜이렇게 암울해.....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뭔가 위로가 되는 기분이....
진짜 '요즘 왜이럴까...'하는 생각이 들 때, 노래도 똑같이 이야기하구요,
자꾸 작아져 사라질 것 같지만, 그래도 여기 잘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죠 ㅎㅎ
문뜩 이 앨범에 뭐라고 소개되어있는지 궁금해졌어요-
가끔 노래를 듣는 것 이상으로, 가사도 보게되고 앨범사진도 보게되고, 소개글도 읽고싶을 때가 있는 노래가 있는데,
'담소네공방' [산책]의 앨범에는 이렇게 적혀있더라구요-
살다보면 한 번씩 찾아오는 무기력하고 괜히 마음 어려운 날 있잖아요.
'이렇게까지 열심히 살아서 결국 뭐가 되고 싶은 걸까?' 심오한 의문까지 드는 그런 우울한 날 말이에요.
어느 정도 생각으로 풀리지 않는 고민이라면, 잠시 접어두고 밖으로 나가서 산책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음. 생각보다 과슈잉크로 쓸때도 볼때도 예뻤는데,
이렇게 해두니까 음.......
과슈잉크는 직접볼때 그 매력이 더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글씨가 부족한게 많이 느껴지네요 ㅎㅎㅎ하하하하.....
이 음악을 듣다가 산책을 나가게 되신다면
또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가 있답니다 ㅎㅎ
'담소네공방'의 [예쁜하루] 인데요,
가사 중에 '상처를 받았다는 것, 그것도 내 몫인 거야.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면 그 날 하루가 예쁘게 보일거야' 라는 부분이 왠지 저번 책이 떠오르더라구요.
음악의 예쁜 가사들이 산책길을
더 풍요롭게 해줄 것 같은 이 노래도
넘나 좋아서 같이 올려봅니다 :-)
노래가 넘나 좋네용 하핫
제가 듣고 좋았던 두곡을 올려보았지만,
모두들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즐거운 오늘이길 바라요 :-)
#마음에닿는노래
#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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