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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이는하늘빛 #캘리그라피/#마음에닿는한줄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고 싶은 나에게 추천해주신 책, [심플하게 산다] 첫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

오늘은 운이 참 좋은 날이었어요ㅎㅎ

 


1년전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언니의  '심플하게 산다' 책추천글을 보게되었고,

그 길로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이 책을 챙겨왔어요.

(근데... 책을 읽다가 말았나봐요...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_+ 하하하...)

책장에 꽃혀있던 그 책을 몇일전 다시 꺼내읽는데 너무너무 와닿는 거에요! 

(물건을 바리바리.... 버리지 못하는 저에게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언니의 글은
정말 너무너무 매력적이었고, 닮고싶었던 마음이 가득했던것 같아요)

5월~7월 무기력에 사로잡혀 있던 시기에 마음이 지하에서 올라올 줄 모르던 그때의 제가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구요. 

솔직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던것도 사실이에요.

추천글을 통해서 제 머리속에있는 건 오직, '미니멀리즘...미니멀라이프..' 이었으니까요.

'미니멀리즘' 이라고 하면 물건이 몇개 없는? 물건을 욕심내지 않는 것? 이쯤으로만 막연히 생각했었으니까요.


미니멀리즘 [minimalism] :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예술과 문화적인 흐름.

제2차세계대전을 전후하여 시각 예술 분야에서 출현하여 음악, 건축, 패션, 철학 등 여러 영역으로 확대되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영어에서 '최소한도의, 최소의, 극미의'라는 뜻의 '미니멀(minimal)'과 '주의'라는 뜻의 '이즘(ism)'을 결합한 미니멀리즘이라는 용어는 1960년대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
미니멀리즘은 패션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장식적인 디자인을 가능한 제거한 심플한 디자인이나 직선적인 실루엣의 선정적인 옷, 또는 최소한의 옷으로 훌륭한 옷차림을 연출하는 방법 등이 모두 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미니멀리즘은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소유만을 주장하는 금욕주의 철학, 복잡한 의식을 없애고 신앙의 근본으로 돌아가려는 종교적인 흐름 등 많은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병원에 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저는 언제나 한강을 지나는 길이 참 좋더라구요 :-)

 

  

오늘은 병원진료가 있는 날이어서 화장도 간소화하고 ㅋㅋ 마스크 딱 쓰고!

에코백에 이 책 한권과 핸드폰, 지갑만 딱 챙겨서 나왔는데요,

하필 오늘은 대기시간이 1시간이나 늘어났지만,

하필! 저는 이 책을 챙겨왔다는 것! (스스로를 칭찬해ㅎㅎ)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시간 온전히 집중해 읽을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답니다 ㅎㅎ.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떠오르기도 했고, 마인드셋을 하는데 참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물건만이 아니라, 몸과 마음에 대한 이야기들도 담겨있답니다.

오늘, 첫번째 이야기로는 몇일전 읽던 글 중에서 저에게 제일 필요했던 부분을 담아봤는데요!

바로 바른자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집에 오래 있다보니 쇼파에 비스듬히 기대 앉거나,

좌식으로 앉아있어도, 의자에 앉아있어도 구부정한 저의 자세가 걱정이 되었는지

'같이사는분'은 저에게 걱정의 말과 함께 몇가지 아이템을 추천했거든요.

사실 알면서도 잘 되지 않는게 바른자세더라구요.

그런 저에게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글은 정말 뼈를 때리더군요 .

(아 이렇게 사람은 참.... 주변에서 백번말해줘도....하하하.......
그래도 그렇게 이야기를 해준덕분에 이 글이 보인것같기도 하네요 ㅎㅎ)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람은
바른자세가 몸에 밴 사람이다.

[심플하게 산다 ] 도미니크 로로 지음

 

 

 

p99. 몸이 중요한 이유 
... 지금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아름답게 가꾸자. 아름다운 몸을 갖고 싶어 하는 것은 경박한 욕심이 아니라 자기 존중의 문제다. 아름다움은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며, 아름다움을 얻으려는 행위는 태곳적부터 있었다. 그리고 아름다움은 건강과 자신감에 기초한다. 몸이 건강해야 더 적극적인 사람이 되고 인간관계에도 더 잘 대응하며 자기 자신도 더 사랑할 수 있다.

...

p100 몸의 법칙 2 : 자세는 바르게

몸가짐을 다스릴 수 있어야 마음가짐도 다스릴 수 있다. 바른 자세로 앉으면 모든 신체 부위가 제자리에 놓이면서 집중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몸을 '덩어리'로 여길 게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몸짓의 집합체로 여겨야 한다. 조형적인 아름다움만이 보기 좋은 사람과 안 좋은 사람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 몸의 움직임 역시 호감의 정도를 좌우한다.

 우리 일상생활은 단순한 몸짓의 반복으로 이루어져 있다. 앉고, 서고, 걷고, 씻고, 채소를 다듬고,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걸레나 행주를 짜고, 옷을 개고, 물건을 들어 올리고, 생각을 말로 정확히 표현하고, 말을 통제하는 것 등이다. 이러한 일상적인 행동을 바르게 해야 한다. 우리 몸을 가장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바른 자세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람은 바른 자세가 몸에 밴 사람이다. 바른 몸가짐을 하면 몸이 지닌 능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반복적으로 하는 동작은 몸에 점점 깊숙이 배게되고, 결국에는 그것이 바른 자세든 아니든 간에 곧 자신의 모습이 된다. 일종의 습관이 형성되는 것이다.  ... 매번 자세에 신경을 쓰려면 물론 귀찮고 번거로울 수 있다. 하지만 노력하면 그만큼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움은 우아한 자세, 부드러운 동작, 품위 있는 태도를 통해 드러난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다 못읽었던 뒷 이야기는 오늘 병원에서 읽었는데요!

몇번이고 이야기한 '홀로서기' 가 있더라구요! 

홀로서기의 시를 함께 나눠주셨던 분들이 떠오르면서,

그때 해주셨던 이야기들도 떠올라 글을 다시한번 읽어봤답니다 ㅎㅎ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담고 싶은 글들이 많아서 두번째 이야기와 
바른 자세를 위한 아이템 '커블체어 와이드 '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ㅎㅎ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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