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오늘은 캘리그라피 수업에
적어본 글씨로 포스팅을 담아보려고 해요 :-)
이사를 온 후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저에게도 캘리그라피 선생님이 생겼다는 거에요!
감사하게도 !
주말반 수업을 열어주셔서 일주일에 한 번,
캘리그라피를 배우러 가곤 하는데요!
그 시간은 제가 온전히 저에게 선물하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요- 제가 좋아하는 것만으로
채워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에서요-
그리고, 선생님 덕분에
제 글씨도 조금씩 발전하고 있구요!
(저만의 생각인지도...그치만 블로그 초기글을 보면 삭제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것 보면.. 기분탓은 아닌것 같아요...ㅎ)
[젊은날엔 젊음을 모르고]
우리는 우리의 가장 젊은날이 오늘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잊고 지내는 것 같아요-
요 몇일 저는
'나의 낙'이 무엇일까,
꽤 긴시간 생각했던것 같아요-
그 고민의 시작은
과장님으로부터 였어요-
군것질을 좋아하시는 과장님은,
군것질도 거의 안하고 일만 하는 저에게
'무슨 낙'으로 사는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이 글을 읽고계신 여러분은
'무슨 낙'으로
살고 계신가요?
저는 한참을 생각한 끝에
이 글을 함께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함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글씨를 더 즐길 수 있게 해주셨고,
공감해주시고 힘이되어주셨던 분들 덕분에,
의미를 갖을 수 있었어요.
삶의 의미라고 하면
너무 웅장하고, 허망하고 추상적이거나
뜬구름잡는이야기라고
그렇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저는작은 블로그일지라도,삶의 의미를 갖게 되더라구요..
어느 누군가, 이 작은 블로그의 글을 보고 힘을 얻을 수 있다면 더없이 감사하겠어요..
여러분의 오늘이
후회없는 시간이었기를 바라요! ㅎㅎ
올 2월도 고생 많으셨어요-
좋은 밤 되세요 :-)
#직선체 #한이서린글씨 #캘리그라피
#마음에닿는한줄 #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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