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족자와 첫번째 낙관,
그리고 저의 고민에 대한 글귀를
함께 가지고 왔답니다!
상주여행을 예고했는데 그 중 한 조각만 우선..😅
캘리그라피를 하는 이유도 목적도 모두가 다르겠지만
오늘은 최고 간지를 담당하는 '족자 캘리그라피'랍니다 ㅎㅎ
우선 족자에 글씨를 써야한다는 이야기만 들어도 부담감이 화-악
저를 통채로 집어삼킬것만 같았는데요 😱
(약간의 msg를 촵촵)
5주 수업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미션이었답니다 ㅎㅎ
매 주, 이 족자에 어떤 글귀를 담을지 정말 심사숙고해서 정했는데요!
'대화의 희열' 프로그램에 유시민작가님의 영상을 보고
글귀를 정했답니다!
[영상은 링크를 통해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 하고 탄성이 나왔달까요.
질문의 답을 잘 못 찾을 때
어쩌면 질문이 잘못된 것일 수 있다.
우리는
'삶의 의미'를 찾으려기보다는
그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이죠.
내가 아닌 밖에서 상대를 통해
주어지는 삶의 의미를 찾는게 아니라
나와 대화하고 들여다보며
내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기 위해서.
어떤 의미를 부여할지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숨' 하늘빛-
낙관 어떤가요! ㅎㅎ
하늘빛(하늘天 빛光)
헤헤
'하늘의 빛', 천체의 빛 이라는 뜻이에요-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거든요-
우리 눈에 정말 작게 보이는 빛도
절대 작지 않은 에너지라는 사실을
알고계시죠?)
이 글귀를 아이패드로도 함께 담아보았어요-
혹시
저처럼 그리고 영상을 보신 것처럼,
삶의 의미를 찾고 싶지만 도대체
찾기 어려운 누군가가 계시다면
이 글귀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질문을 찾고 싶다는 건,
그만큼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에요.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하지만
우리는 가끔 잘못된 질문을
하기도 한다는 걸요.
그렇지만 그 시간이 절대
헛된 것도 아니라는 것까지,
이제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어떤 의미를 부여할지
찾아보자구요-
누군가에게는 이 글이
'뭐야-'하고 넘길 수도 있겠지만
저와 같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담긴 글이니
이러한 마음의 글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애써 시간을 들여 들러주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정중하게 말씀 드리는 것이니
언짢아 하시지 않길 바라요-
부디 평안한 하루이길 바라며,
코로나 시국에
날도 추우니 건강 조심하세요-
#마음에닿는한줄
#하늘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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